숨이 콱 막히는 뜨거운 일요일.
선선히 불어주는 바람이 고맙고,
주방에서는 칙칙폭폭 밥짓는 소리,
베란다에서는 덜컹덜컹 세탁기 소리,
오디오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
해야할 일도 많고,
머릿속은 복잡하지만,
지금 순간만큼은 이 여유를 즐기고싶어라.
스스로에게,
선재미술관(아트선재센터) 지하에 위치한 238석의 단관 영화관.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 분위기만큼이나
영화관 주변과 영화관 내 분위기가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하다.
스크린 사이즈는 매우 작은편이다.
평일 아침에 영화 보러 간다면 무리지어 움직이시는 아주머니 관객들을 볼 수 있을지도.
조용한 삼청동 거리를 걷다 잠시 들러 쉬면서 영화 한편 보기에 좋을것 같은 영화관.
홈페이지는 http://cafe.naver.com/artsonjearthall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풍문여고 방향으로 7분 정도 걷다보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