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에 해당되는 글 147건

  1. 2010/02/22 알리오 올리오(Aglio e Olio) (1)
  2. 2009/12/31 수원으로 이사 (27)
  3. 2009/12/31 명동 오설록 (8)
  4. 2009/12/14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휴대폰학과 최종합격 (7)
  5. 2009/10/13 힘든 취업 (4)
  6. 2009/09/20 요즘 생활 (6)
  7. 2009/08/29 주식 (10)
  8. 2009/08/25 Sun Certified Programmer for the Java 2 Platform, Standard Edition 5.0 (4)
  9. 2009/06/05 주식계의 마이너스의 손 (10)
  10. 2009/05/05 정이 많은 아저씨 (10)

생전 처음 만들어본 '알리오 올리오(Aglio e Olio)'.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법도 간편하다.
기본 재료 중 하나인 페퍼론치노(말린 고추)가 없어서 청양고추를 넣었다.
처음이라 좀 서툴러서 마늘이 좀 탔고, 스파게티 면을 좀 오버해서 볶았다.
다시 만들면 성공할 수 있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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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iSaka


학교문제때문에 정들었던 월계동을 뒤로하고 수원으로 이사 했다.
햇수로만 7년간(군대 2년 빼고 5년...) 살아왔던 월계동을 떠나려니 아쉬웠지만, 왕복 4시간 가까이 되는 거리를 통학 할수는 없었으므로.
집은 연구실 바로 뒷편의 원룸.
갑자기 넓은 곳에서 혼자 사려니 적적하다...
제발 놀러 좀 오세요...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드릴테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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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323-10 #율천길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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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iSaka

명동 오설록

세상살이 2009/12/31 00:47






성환이형과 함께 갔던 명동 오설록.
다양한 차도 많고 분위기도 너무 시끄럽지 않아서 대화 나누기엔 좋았다.
가격이 좀 비쌌던것 빼면 만족.
다만, 내가 마셨던건 초코향이 너무 강해서 별로...-0-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RyuiSaka


참 기나긴 시간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결국 오늘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신체검사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어머니는 합격 소식을 듣고 매우 좋아하셨다.
드디어 취업전쟁에서 해방...된건가...
이제 광운대생에서 성균관대생으로...
하지만 아직 신체검사가 남았다...;;
대학원 진학 조건은...
등록금 전액 삼성전자 지원 + 월 100만원 연구비 지원 + 졸업 후 삼성전자 DMC부문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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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iSaka

힘든 취업

세상살이 2009/10/13 03:23


취업이 힘들다고 한다.
나도 힘들다.
사람들은 나에게 '네가 어떻게 떨어졌지?'라든지,
'네가 떨어질줄은 몰랐어'라고들 말한다.
그래서 더 슬프다.
어찌된게 지원만 하면 족족 떨어지는지,,
이제 '불합격'이라는 세글자를 보더라도 감정의 변화가 없다.
그게 더 무섭다.
점점 더 무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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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iSaka

요즘 생활

세상살이 2009/09/20 05:04

while(1)
{
    기상
    자기소개서 쓰고
    밥먹고
    자기소개서 쓰고
    밥먹고
    자기소개서 쓰고
    취침
}

아직까지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
오늘은 SSAT('삼성직무적성검사'라고 쓰고 '삼성직무적성고시'라고 읽는다) 보는 날인데, 잠이 안온다.
이제 3시간 30분 남았다.
아무래도 밤새고 시험보러 갈것같다.
인간답게 좀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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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iSaka

주식

세상살이 2009/08/29 06:03


주식을 하다가 200만원을 잃었다.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어머니께 '어머니, 제가 주식을 하다가 200만원을 잃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놀라는 기색도 없이 조용히 '주식 그만 해라'라고 하셨다.
내 주식은 밥보다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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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iSaka

아무나 딴다는 바로 그 자격증.
8월 7일에 봤던 SCJP 시험 합격증이 도착했다.
Sun Microsystems에서 공인하는 날림 개발자.
분명히 이름을 'Seongwoo Lee'로 썼었는데, 왜 'Seong Woo Lee'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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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iSaka
얼마 전 주식을 시작했다.
50만원 버리는 셈 치고 일단 계좌를 만들었다.
첫날부터 뭐 하는 회사인지도 모를 회사의 주식을 50주 샀다.
놀랍게도 7,000원이라는 거금의 이익을 냈다.
나는 겁이 나서 바로 팔아버렸다.
100주 살까 했다가 겁나서 50주 샀던건데, 더 살걸 그랬다는 아쉬움고 함께.
다음날 같은 회사의 주가가 또 오르길래 200주를 샀다.
놀랍게도 내가 사자마자 주가는 계속 떨어졌다.
좀만 더 기다려봐야지 하며 기다렸는데, 주가가 올라갈 생각을 안하자 결국 며칠 뒤에 70,000원의 손해를 보고 팔았다.
다음날 보니 그 회사 주가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더 놀라운 것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도 내가 사자마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가 이걸 팔아야 다시 오르기 시작하려나?
난 주식계의 마이너스의 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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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iSaka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이다.

편의점에서 새벽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에게 두 눈을 반짝이며 힘을 내라고 말해주기 위해 다른 친구와 함께 그 편의점으로 놀러 갔다.
두 눈을 반짝이며 힘을 내라고 말해준 뒤 간단히 요기를 떼웠다.
오늘따라 바쁜건지 항상 바쁜건지 알 수 없지만, 유난히 바빠보였다.
심심한 나머지 다른 친구와 함께 편의점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술취한 아저씨가 우리를 향해 걸어온다.
'터벅터벅'.
그러더니 한마디 하신다.
"어린 학생들이 담배 피우면 쓰나~"
나는 생각했다. '아, 이 아저씨 우리에게 시비 걸러 오셨구나.'
그래서 나는 한마디 했다.
"아저씨 저 대학생인데요."라고.
그랬더니 아저씨가 한마디 하신다.
"대학생~? 그래, 1학년 정도 됐겠네."
나는 생각한다. '맙소사.'
그래서 한마디 했다.
"아저씨 저 스물일곱살인데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
"뭐? 그렇게 안보이는데..."
그래서 나는 다시 한번 한마디 한다.(사실 이 때 주민등록증을 꺼낼까 하다가 참았다.)
"아저씨 진짜 스물일곱살이예요~!!!"
그랬더니 아저씨께서 하시는 말씀.
"아...그래...난 또...학생들이 어려보여서 몰랐네~ 미안하네~"
나는 생각했다. '하하하하하 아니예요 아저씨 감사해요...하하하하하'
나는 정중하게 말씀드렸다.
"어르신들께서 학생들 걱정해서 담배 피우지 말라는 말씀 하시는건 당연하죠. 죄송합니다."
라고.
그랬더니 아저씨는
"아니야. 아니야. 학생들이 너무 어려보여서 내가 그랬네. 미안해, 미안해."
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이 아저씨, 은근 재밌었다.
말투가 내 고향쪽이랑 비슷하길래 물었다.
"아저씨 전라도 사람이죠?"라고.
아저씨는 말씀하신다.
"어~ 맞는데~ 학생은 어디야?"라고.
나는 말했다.
"저 광주인데요~"
아저씨는,
"아~ 나는 저~어기 전라북도야. 고창. 복분자로 유명한 고창~"
이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아, 고창이요? 알죠 당연히~"
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아저씨는 다짜고짜
"학생들 뭐 먹고싶어~? 여기(편의점) 들어가서 먹고싶은거 골라"
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정중히
"아저씨 저희 방금 여기(편의점)서 먹고 나와서 배 안고파요."
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아저씨는 한술 더 떠서.
"그럼 치킨 한마리 시켜줄까? 나 요 앞에 치킨집에서 치킨 시켜놓고 술 사러 왔는데, 학생들도 한마리 먹어"
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괜찮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그랬더니 아저씨께서는 주머니 속을 주섬주섬 하시다가 돈다발을 꺼내어 그 중 2만원을 나에게 내민다.
그러면서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하면 힘들다고, 자신도 대학 다니는 자식이 있어서 우리 부모님들 많이 힘드신거 안다면서 계속 2만원을 내 손에 쥐어주신다.
"아저씨 괜찮아요, 마음만이라도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한사코 거절을 했지만,
아저씨께서는 어른이 주는건 받는거라며 끝까지 쥐어주신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돈을 받아들고는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라고 정중히 말씀드렸다.
그러더니 아저씨는 "우리가 또 볼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몸 건강히 잘 지내"라고 말씀하시며 편의점으로 들어가셨다.
나는 아저씨께서 주신 2만원 중에 만원을 친구에게 주고 만원을 지갑 속에 넣었다.

처음에는 그냥 술 취해서 시비 걸러 오신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저씨인데, 생각과는 달리 정도 많고 괜시리 우리네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조금은 마음이 쓰라렸다.
난생 처음 이상한 경험을 했지만, 나름 갚진 경험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그 아저씨를 어디선가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저씨, 다음에 또 뵙게되면 제가 술 한잔 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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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uiSaka